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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중대재해법은 이중처벌" "5인 미만도 넣었어야" 전문가도 불만
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놓고 재계와 노동계 모두가 반발하고 있다. 재계는 국회 설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노동계는 법 개정 운동에 나섰다. 중앙포토 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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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지키기 힘든 중대재해법 누구나 지킬 수 있게 보완해야
지금부터 2년여 전인 2018년 12월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4세 청년 김용균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. 혼자 일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졌지만, 그의 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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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일 사고로 근로자 2명 이상 중상 땐 경영자 실형 가능
중대재해기업처벌법(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)의 입법 취지에는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. 그러나 중대재해의 정의, 처벌 수위, 적용 범위와 시기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경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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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균법 1년의 교훈…처벌 강화로는 산재 못 줄인다
중대재해기업처벌법(이하 중대재해법)이 8일 국회에서 통과됐다. 이 법은 새로 제정된 법이다. 산업안전보건법(이하 산안법, 일명 김용균법)이 전면 개정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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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의원이 사고 감시해봐라"…기업·노동계 다 중대재해법 격앙
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리는 7일 오후 국회 회의실 앞에서 정의당 의원들이 온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민주당 의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기업도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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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안법 1년, 사망은 더 늘었는데···또 등장한 이상한 산안법
2018년 5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역 '9-4' 승강장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모(19)군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. 뉴시스 중대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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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쪽서 비판받는 중대재해법… 송기헌 "100% 정의일 순 없다"
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.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"미흡할지라도 이 법으로 우리 사회는 보다 안전한 사회로 분명히 한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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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, 중대재해법·정인이법·택배기사과로사방지법 등 통과
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3회 국회(임시회) 제2차 본회의에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안이 가결되고 있다. 이 법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법으로 택배 노동자의 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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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재 사망사고 책임자 처벌, 중대재해처벌법 국회 통과
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기 위해 발언대로 가고 있다. 연합뉴스 산업 현장에서 사업주가 안전·보건 의무를 다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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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재계, 중대재해법 통과에 "강한 유감, 심각한 우려"
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. 연합뉴스 대한상의와 전국경제인연합회(전경련)는 8일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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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중대재해법 국회 본회의 통과···찬성164 반대44 기권58
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3회 국회(임시회) 제2차 본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(대안)이 가결되고 있다. 뉴스1 산업재해나 대형사고가 났을 때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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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'한동훈 불기소' 뭉갠 이성윤, 靑이진석 기소도 뭉갰다
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. [연합뉴스] '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' 수사팀이 최근 "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(2017년 당시 사회정책비서관)의 선거개입 혐의가 상당 부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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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도 중대재해법 포함, 교총·교장단 “학교가 사업장이냐”
산업재해 사망사고 발생 시 기업 최고경영자(CEO) 등에 징역형을 부과하는 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. 국회 법사위는 7일 오전 법안소위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(중대재해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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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사업장이 작든 크든 산재는 무조건 대기업이 책임져라
백혜련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(왼쪽)이 7일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후퇴한 내용으로 합의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정의당 의원들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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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중대재해 윗선 처벌한다며 장관·지자체장은 뺐다
고용노동부 등 정부가 지난 28일 국회에 제출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수정안이 논란의 불씨를 더 키우고 있다. 기업에 대해서는 최고경영자(CEO)와 오너까지 관리 책임을 물으면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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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대재해법 지각 심사…정의만 갖고 반나절 갑론을박
중대재해기업처벌법(이하 중대재해법) 심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. 여야는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를 열어 중대재해법을 상정·심의했지만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.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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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관·지자체장은 빼고 경영자만 처벌?…꼬이는 중대재해법
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에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. “용균이가 엄마에게 가는 길” 4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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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중대재해법' 논의 돌입…유족들 "정부안, 법취지 완전히 무시"
강은미(오른쪽부터) 정의당 원내대표,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이사장, 고 이한빛PD 아버지 이용관씨가 29일 오전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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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품사 납품 거부에 생산 중단…슬픈 쌍용차
쌍용자동차가 부품 협력업체들의 납품 거부로 오는 28일까지 차량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. 오는 29일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. 사진은 지난 22일 경기도 쌍용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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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인→특고·플랫폼→자영업 순으로 전 국민 고용보험 넓힌다
전 국민 고용보험을 즉시 도입하라고 요구하는 노동자들. 뉴스1 정부가 모든 취업자에 실업급여 안전망을 제공하는 ‘전 국민 고용보험’ 로드맵을 23일 발표했다. 예술인을 시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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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180표 확보전 두 번에…89시간 5분 필리버스터 정국 종료
1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남북관계 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대화를 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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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여가 하루만에 무더기 의결한 법안…일상 어떻게 달라질까
9일 국회 본회의를 무더기로 통과한 논란의 법안들은 무엇을 바꿀까. 국회는 이날 무제한토론(필리버스터 대상)이 된 3법(공수처법·국정원법·남북관계발전법)과 그 부수법안을 제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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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총, 환노위 '특고 3법' 의결에…“4차산업에 역행”
한국경영자총협회(경총)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3법(고용보험법·산재보험법·징수법 개정안, 이하 특고)을 의결한 데 대해 "사업주와 특고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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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리기사, 택배기사도 실업급여 받게 된다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재확산 여파로 10월 취업자 수가 6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. 1년 전보다 42만1천명 감소했다. 이는 지난 4월(-47만6천명) 이후